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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
In MEDIA-언론 보도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기사입력 2022-04-06 11:21 PM 원본기사 “경쟁과 중복 피하고 어떻게 연합하여 건강한 북한교회 세울까?” : 뉴스 : 선교신문 (missionews.co.kr) 제3회 북한교회개척포럼 ‘한국교회 북한교회 세우기 진단과 대안 모색’ 선교통일한국협의회·통일소망선교회 공동주관 및 8개 기관 공동주최 ▲제3회 북한교회개척포럼 현장 참석자 단체사진 ⓒ이지희 기자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 대표회장 강보형 목사)와 통일소망선교회(이사장 유이삭 목사, 대표 이빌립 목사)가 통일 한반도 시대를 준비하며 5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제3회 북한교회개척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북한교회 세우기 진단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추진해 온 북한교회 재건 및 개척 운동을 성찰하고, 건강한 북한교회를 설립하기 위한 방향과 대안을 논의하는 장이었다. 현장 참석자 50여 명과 온라인 줌 참석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유이삭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1부 개회예배는 선통협 공동대표 인성삼 목사의 사회로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목사의 기도,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유이삭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어둠을 밝히는 북한교회 개척’(시 18:28)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유이삭 목사는 “지금까지 하나님은 수많은 빛을 북한에 계속 비추어 흑암을 밝히시는 일을 하고 계시며,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한 번도 쉬신 적이 없으시다”며 “지금도 북한의 어두운 땅을 바꾸기 위해 수많은 빛의 용사를 세우는 일을 하고 계신다. 이 모임이 그 가운데 한 모임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선통협 대표회장 강보형 목사는 개회사에서 “하나님은 북한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계속 일하고 계셨고, 우리가 그 일에 동참하기 원한다”며 “짧은 포럼 시간이지만,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통일을 이뤄내는 귀한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통협 대표회장 강보형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선통협 사무총장 이수봉 박사는 발표 주제를 선정한 이유를 소개했다. “북한교회를 세우는 것은 이 시대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과제로, 한기총이 발간한 ‘북한교회재건백서’를 검토하고 난 후 논의를 이어가지 않는 경우 이미 나와 있는 이야기를 반복할 수 있어 차제에 이에 대한 진단 및 분석을 먼저 다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북한교회를 세우기 위해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노력과 성공 사례를 다뤄 우리도 북한교회 세우기에 희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게임이론을 통해 북한교회 세우기의 성격을 이해하고, 건설적으로 가는 기초를 만들고자 했다”며 “북한교회 세우기의 담론 형성은 더 긴 시간 이뤄져야 하는데, 그중 한 모퉁이를 이번 포럼이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 목사는 “북한 땅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과거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귀한 시간과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통일소망선교회의 북한교회개척학교 2기 학생들도 현장과 줌으로 참석했는데,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꿈꾸면서 북한교회 개척을 잘 준비하고 기도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북한교회재건 3원칙을 자산으로 북한복음화 연구 지속해야” ▲조기연 교수가 북한교회재건백서와 초본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부 발표 및 토론에서 이명신 박사(숭실대)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1 시간에 조기연 아신대 교수는 ‘북한교회재건백서 진단 및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한기총의 ‘북한교회재건백서’(1997) 발간 이전의 초본 격인 ‘무너진 제단을 세운다’(1995), ‘북녘의 하늘과 그 땅’(1991)에 대한 내용 분석과 평가를 함께 소개하고 “이 두 초안을 배경으로 김상복 목사를 비롯한 실향민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해방 전 북한에 존재했던 2,850개 교회를 북한에 재건하고, 북한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12,000교회 개척까지 포함해 15,000교회를 북한에 재건하고 개척하기 위한 북한교회재건운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발굴한 2,850개 북한교회를 한국교회 전 교단이 참여하여 입양하는 절차를 마치게 된 것을 정리하여 ‘북한교회재건백서’ 안에 담게 되었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역사”라고 평가했다. 조기연 교수는 특히 “‘북한교회재건백서’가 실향민 목회자 중심의 집필, 진보교회의 불참, 전문 연구자 그룹 형성 부재의 한계도 있지만 초교파적 연합운동의 동력이 되고, 북한교회재건운동을 전개하면서 한국교회 통일 정책의 핵심이 될 북한교회재건 3원칙, 즉 연합의 원칙, 단일교단의 원칙, 자립(독립)의 원칙을 한국교회가 합의하여 도출한 것은 북한복음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정립했다고 할 수 있다”며 “북한교회 3원칙을 자산으로 좀 더 구체적인 북한복음화 연구를 지속할 것”을 요청했다. ▲박동찬 목사(좌)와 안영원 목사(우)가 지정토론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논찬을 전한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목사는 7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남북한 사람의 생각과 생활습관에 깊숙이 박힌 의식구조가 달라졌고, 기득권층이 모여 사는 ‘평양 공화국’만 무너지지 않으면 수백만 명이 아사해도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 등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것을 요청하며 “그런 점에서 백서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우리가 바라볼 때는 너무나도 좋은 정책과 원칙이었지만, 실제 현실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교회재건운동을 위한 기도와 열정은 여전히 통일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자산이며 정신이고, 이 시대 이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안영원 부산해운교회 목사는 논찬에서 “지금 수많은 단체와 교회가 각개전투로 북한교회재건을 꿈꾸고 있는데 다시 하나 되어 이를 이루어가는 방법이 없을지, 통일 과정과 북한교회 재건 이후의 역할이 무엇일지, 북한의 무너진 교회를 먼저 재건하고 그다음 개척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재건과 개척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는 없는지, 북한교회개척이 목적인지, 함께 손 잡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마스터플랜으로 나아갈 수 없는지 묻고 싶다”며 “교수님의 제언처럼 북한교회재건 3원칙을 자산 삼아 더 구체적인 북한 복음화와 교회 재건 및 개척 연구가 깊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교회 세우기, 교파 교회 확장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 관점에서 추진돼야” ▲변창욱 교수가 한국 초기 선교 당시 선교지 분할협정을 반영한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지희 기자 윤현기 아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2 시간에 변창욱 장신대 교수는 ‘선교지 분할 정책이 북한교회 세우기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변 교수는 1820년대부터 100여 년간 선교현장에서 초교파 협력선교의 방편으로 널리 시행된 ‘선교지 분할협정’이 한국교회 초기 선교역사에서 어떻게 추진됐고, 내한 개신교 선교부간 연합(union) 운동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등을 소개했다. 변 교수는 “늦게 개방된 한국에서 비슷한 시기 사역을 시작한 미국의 북장로교, 북감리회 선교부는 전 세계 다른 선교지에서 초교파 연합활동의 사례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며 “탁상공론형 논의보다 현장의 절박한 필요를 민감하게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알렌의 광혜원은 장·감 선교사 간 초교파 연합의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미국 북장로교 언더우드와 북감리회 아펜젤러는 초교파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선교구역 분할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다”며 “장·감 선교부는 할당된 지역에서 책임감을 갖고 사역하고 연합사역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교회 초기 역사에서 합의되고 시행된 선교지 분할협정은 경쟁과 다툼보다 연합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작되었다”며 “분할정책이 북한교회 세우기에 주는 시사점과 함의는 교파 이기주의나 교파 교회 확장에 얽매여 분열된 교회의 모습을 재현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교회 세우기 방안을 제시할 초교파 상설기구(협의체) 구성과 북한교회 세우기 사업의 준비단계로서 북한의 절실한 필요를 채우는 사회복지 사업의 연합 추진을 제안했다. ▲정규재 목사(좌)와 박영환 교수(우)가 지정토론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정규재 강일교회 목사는 지정토론에서 “목표를 향해 일치하는 마음, 공감대를 이루기 위한 기도운동과 교육이 전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불길같이 확산되어 모든 성도가 공감할 수 있는 통일선교운동, 하나님의 관점에서 북한교회 세우기 운동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과 목표를 향해 가는 것으로만 끝나선 안 된다. 지성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선통협이나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에서 준비하는 한국교회 통일선교를 위한 교단 실무자 모임(한통협) 등 북한교회 세우기 방안을 제시할 초교파 상설기구가 필요하고,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 주권 사상으로 ‘복음과 떡’이 함께 가는 북한교회 세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박영환 서울신대 명예교수(북한선교정책과 전략연구소 소장)는 지정토론에서 “선교지 분할정책의 약점은 잘못하면 그 지역에서 선교가 안 되고, 중복과 경쟁은 막을 수 있으나 선교 열정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하나의 개신교를 북한에 세우는 것은 초기 한국 선교사들이 하고 싶었던 일로, 이를 이루어내는 방법과 전략의 사례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과 통합적 사고의 인식을 하게 되어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교회 재건의 합의점은 교파의식이 없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지역마다 신학대가 있어 목회자를 양성하고 공동 관리하는 독일교회를 연구하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의 관계나 한국 교계의 이데올로기 갈등과 대립의 극복 방안, 탈북민과 해외 한인교회와 성도들과의 연합 방안 등도 추후 토론해야 할 주제로 제안했다. ◇“게임이론 통해 북한교회 세우기의 성패 요인 분석하고 자신의 역할 수용할 힘 얻어” ▲이수봉 박사가 게임이론을 통한 북한교회 세우기의 시사점을 발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규영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3 시간에 이수봉 박사(하나와여럿통일연구소 소장)는 ‘게임이론을 통해 본 북한교회 세우기 분석’에 대한 발표에서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세우기 사례들을 정리하고, 게임이론을 소개했다. 이 박사는 “경제학에서 시작된 게임이론은 사회적, 개인적 갈등 등 세상의 모든 갈등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이론으로, 갈등을 조절하여 불필요한 낭비와 소모전을 줄여 사회에 기여한다”며 “게임이론을 북한교회 세우기에 적용하면 갈등의 관점에서 북한교회 세우기의 성격을 파악하고, 성패의 요인을 분석하며, 그 중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수용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임승차문제, 동시게임과 순차게임, 비협동게임과 협동게임, 죄수의 딜레마, 협동게임으로의 전환 개념 등을 설명하고 “한국교회는 비협동게임을 협동게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서로 선점하고 먼저 많은 교회를 세우면 북한교회세우기는 비협동게임으로 전개되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정하면 교회 이미지가 좋아져 예상보다 더 많은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고 남한교회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일 제3회 북한교회개척포럼이 개최됐다. ⓒ이지희 기자 이 박사는 또한 “협동게임이 북한 일부 지역에서, 일부 교단 간에만 이루어지면 질서를 악용해 협동게임에서 이탈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협동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대표성 있는 기관이 나서든지, 대표성 있는 기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동게임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충분히 연구하고 토론하여 협약을 잘 만들고 감시기능이 필요하며 △협의와 제도는 공감할 수 있는 고상한 성경적 가치를 반영하고 △북한교회가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 등을 제안했다. 이 박사는 “게임이론이 북한교회 세우기에 주는 시사점은 한계가 있고, 교회는 성경적이기 때문에 게임이론과는 다른 가치가 있다”며 “하지만 교회도 현실적 성격을 갖고 있어 게임이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범 목사(좌)와 허남일 목사(우)가 지정토론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신민범 경신교회 목사는 지정토론에서 “한국교회의 갈등과 분열, 연합의 실패 등의 아픈 실상을 파악하고,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게임이론을 도입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는 의구심이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쌓아온 북한교회 세우기의 역사와 자료들이 새롭게 빛을 내는 노력들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남일 그날교회 목사(통일소망선교회 이사)는 “선행연구가 없는 게임이론을 통한 북한교회 세우기 전략을 다룬 것은 참신하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인다”며 “북한교회 세우기 전략 실패를 교훈 삼아 협동게임을 위한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아쉽고, 실행가능성에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우선적 과제인 탈북민교회를 함께 세워가면서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연합하여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도자들을 준비시키고 팀사역으로 탈북민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것이 북한교회 세우기이며, 미래를 위한 최고의 훈련이자 혼란과 실수를 최소화하고 북한에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방법론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통협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선통협 상임대표 조요셉 박사는 “통일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로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가 준비되면 도둑같이 언제든 통일이 올 수 있다. 오늘 포럼이 통일로 가는 조그마한 징검다리에 돌을 얹는 자리가 되기 원한다”고 말했다.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교회 믿음의 선배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얼마나 많이 기도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해 오신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바통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전과 지금은 환경이 바뀌고 남과 북의 문화가 달라져 그때 예측 못한 부분들은 잘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라며 “예배당의 옛터에 가서 재건축하는 선교도 준비해야 하지만, 북한 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북한 주민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준비된 사명자들을 세우는 사역이 중요하다. 특별히 북쪽에서 온 탈북민과 남쪽에서 기도로 준비하는 이들이 함께 통일선교 공동체를 이뤄 서로를 알아감으로써 앞으로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쟁과 중복 피하고 어떻게 연합하여 건강한 북한교회 세울까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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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2일
In NOTICE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 2022.03월 기도제목 ​평화나눔재단 | 2022년 제1차 남북한주민이 함께하는 통일아카데미 03.03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 북사목 3월 정기모임 03.17 ​쥬빌리 기도회 | 제20차 쥬빌리통일워크숍 03.21 ​포타미션 | 2022 전반기 영역선교 기본과정 (03.22~06.07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 스마트 비전스쿨 15기 개강 (온라인) 03.26 ~ 06.04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학과 | 2022 대전 통일리더십포럼 04.07 (~04.02 숭실대학원| 2022년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후기 모집 (~04.08) 한반도평화연구원 | [KPI 특별포럼] '한반도 평화의 증진 모색 : 남북관계와 국제정치 차원' 04.08 통일소망선교회| 6기 북한선교사 훈련 모집 안내 (~04.15) 기독교통일학회| 2022년 전반기 학술 일정 선양하나|[신간안내] 사랑으로 길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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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7일
In PRAYERS-중보기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2일째가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협정이 진행되고 있고, 총 15개 항목의 잠정적 협정 초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외신에서는 전해오고 있습니다. 치킨게임과 같이 서로에게 적대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좀 더 현실성 있는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군의 민간인 대상 공격이 끊임없고, 어제까지 103명의 어린이들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2022년 3월 17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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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5일
In PRAYERS-중보기도
우크라이나 키이우(수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 포격과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4차 협상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 및 비무장화를 요구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휴전과 철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중국과 함께 하는 러시아의 힘대결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대리전 측면으로 나타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러시아가 화학 무기와 대량학살무기인 백린탑 등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을 한다는 뉴스도 있어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우리의 기도는 쉬지 않아야 합니다.
2022년 3월 15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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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5일
In PRAYERS-중보기도
러시아는 3월 13일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 쪽 폴란드의 국경 인접 지역까지 공격했습니다.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국제평화안보센터에 러시아는 미사일 8발을 발사하여, 적어도 35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인근에도 러시아의 폭격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부, 동부, 그리고 남부뿐만 아니라 서부에도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자신들의 무력침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곳으로 피신해 있던 많은 민간인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바로 지금 우크라이나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2022년 3월 14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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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5일
In PRAYERS-중보기도
3월 10일 터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처음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외무 수장 간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등을 포함한 인도주의 통로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이 회담 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소재한 산부인과와 어린이병원을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폭격으로 많은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고통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내의 시민들을 위해서도 우리의 기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2022년 3월 11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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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0일
In PRAYERS-중보기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3일째가 되어 갑니다. 여전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행렬을 끝없이 국경을 향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주 2주동안 피란길에 오른 어린이들이 100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들 중에서는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최소 50명은 부상 당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군에 의해 아동병원이 폭격당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제 러시아의 침공은 더 이상 자신들의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악한 욕망의 결과임을 충분히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022년 3월 10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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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08일
In PRAYERS-중보기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서쪽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하는 공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 점령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언론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러시아가 병원, 유치워느 학교 등 민간인 시설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함으로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공포감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3차 협상(3월 7일)에 끝났지만, 여전히 러시아는 민간인 대상 공격과 영토확장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022년 3월 8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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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08일
In PRAYERS-중보기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빠른 시일내에 끝내고자 했지만,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대항과 유엔의 러시아 철군 결의안, 각 국들의 여러 도움으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진공폭탄, 대량살상 무기 사용 등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민간인들에게까지 공격을 서슴치 않아,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소 200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각 국의 제재에 대해 핵전쟁과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며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위중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우리는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2022년 3월 4일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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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03일
In PRAYERS-중보기도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우크라이나와 그곳에 계신 현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문 공유 드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8일째가 되었습니다. 각종 언론에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불리는 하르키우에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러시아군은 자신들의 생각보다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잘 풀리지 않자,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뿐 아니라 민간 지역까지 무차별 공격하면서 시민들까지도 희생되고 있습니다.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과 현지의 교회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 바로 지금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2022년 3월 2일 우크라이나와 현지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문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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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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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황성주박사님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 제안문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에 다같이 동참해 주세요
2022년 2월 12일 나라와 민족 &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연합 기도 - 구국금식 기도회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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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08일
In PRAYERS-중보기도
원본기사 [기고] 대한민국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입력 2022-01-25 03:08 황성주 사랑의병원 병원장·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하고 다가오는 대선도 예측불허의 상황을 맞고 있다 . 총체적 난국 속에서 대한민국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열린 하늘 문을 바라보아야 한다. 지금은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이다. 픽사베이 오늘로 다니엘 금식 20일 차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하고 대선도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백신 정국에 경제 상황도 어둡다. 아이들도 어른도 힘들어한다. 모두가 표정이 어둡고 한숨만 쉬고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 정말로 길고 긴 터널이다. 출구가 없어 보인다. 과연 대한민국은 이대로 침몰할 것인가. 한국교회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연초에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보니 하늘 문이 열려 있었다. 가장 쉬운 해답이 있었던 것이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기도하면 들으신다! 구약성경 역대하 20장에는 암몬과 모압과의 전쟁으로 여호사밧과 그 군대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할 것을 예언했던 야하시엘의 선포가 나온다.(대하 20:14~17) 야하시엘이 여호사밧 왕에게 했던 말은 이렇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 20:15) 요엘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도 있다.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욜 2:12~13) 이 말씀으로 금식할 마음을 주셨을 뿐 아니라 동역자들과 함께 2월 12일을 ‘구국 금식일’로 선포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기로 했다. 다행히 많은 목사님과 교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그들은 모두 한숨을 쉬며 탄식만 하고 있었다며 기도의 날을 기뻐했다. 구국 금식일에 앞서 우리는 이사야서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구국 금식기도회의 기도제목을 10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정리하다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큰 은혜가 임했다. 이번 대선 후보군에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고레스 왕이 생각났다. 하나님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게 기름부으사 ‘유대인 귀환’ 이라는 엄청난 일을 행하셨다. 그래서 세계 중심 국가로, 선교 국가로 대한민국의 영광을 회복할 대통령,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국내외에 마음껏 전파할 수 있는 국정 체제를 이룰 수 있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2의 교회 부흥과 제2의 선교 부흥, 성도들의 선교적 삶, 예배 회복, 공평과 정의, 영적 대추수와 선교운동,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위한 통일 등이 간절한 기도제목이다. 대한민국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1. 3월 9일 대선에서 무너진 국격을 다시 세우고 정의 사회를 구현할 깨끗한 대통령, 하나님과 국민을 두려워하는 대통령, 고레스 왕처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대통령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2. 대한민국이 세계중심 국가로, 선교대국으로 우뚝 서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국내외에 마음껏 전파할 수 있는 국정 체제가 수립되게 하옵소서. 3. 한국교회가 신약교회, 사도행전적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여 제2의 교회부흥, 제2의 선교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4. 모든 성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거룩한 자로 땅끝까지 증인되는 선교적 삶을 살게 하옵소서. 5. 대한민국의 가정윤리와 생명윤리의 근간을 흔드는 차별금지법과 낙태법이 철폐되게 하셔서 더욱 품격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6. 대한민국에 공평과 정의가 실현되게 하시고 코로나 방역을 남용한 예배 제한이 사라지게 하옵시고 예배의 본질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7. 정치적 분열, 사회적 아픔, 도덕적 타락, 경제적 소외 등 이 땅을 덮고 있는 어둠의 영들이 떠나가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들과 버려진 심령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셔서 이 땅에 대추수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8. 북한 동포들과 지하교회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하루속히 북한을 해방시키시고 남북이 하나 되어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완성하게 하옵소서. 9. 대한민국에 부어주신 엄청난 축복을 전 세계로 흘려보내는 섬김 운동과 나눔 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10. 팬데믹 시대에 열린 하늘 문을 향해 하늘 보좌를 흔드는 천만 무릎 선교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십만 전임 선교사, 백만 자비량 선교사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황성주 사랑의병원 병원장·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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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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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고레스 왕 같은 대통령을…” 12일 구국금식기도회 연다 입력 2022-02-04 03:02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변혁한국’·국민일보, 온라인서 진행 교회 최대 3000여곳 참여 기대 “고레스 왕처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대통령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선교단체 변혁한국(상임의장 황성주 목사)과 국민일보는 12일 ‘나라와 민족, 대통령 선거를 위한 구국금식기도회’를 유튜브와 줌을 통해 진행한다. 황성주 목사는 3일 “연초 다니엘처럼 21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는데 한국교회가 다 같이 마음을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다양한 교단과 교파 소속 교회 2000여개가 기도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황 목사는 “다양한 분에게 기도회를 제안했는데 모두 기다렸다는 듯 동참 의사를 밝혔다”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지러운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제안이 반가웠던 것 같다”고 했다. 변혁한국은 참가 교회가 최대 3000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목사는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이스라엘 민족을 귀환시키는 역할을 한 것처럼 새 대통령이 한국을 세계의 중심, 선교의 중심 국가로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10대 기도제목 중 첫 번째는 “깨끗한 대통령, 하나님과 국민을 두려워하는 대통령, 고레스 왕 같은 대통령을 세워 달라”는 것이다. 교회의 본질 회복, 성도의 선교적 삶도 기도제목에 포함됐다. 강사로 참여하는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는 ‘한나의 기도’(삼상 1:15)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송 목사는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침체하고 혼탁한 대선 상황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 힘을 보태려 한다”며 “마음이 슬프다고 고백했던 한나처럼 심정을 통하는 기도를 제안하고 싶다”고 했다.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도 “한국교회가 다니엘의 세 친구나 노예해방 운동가 윌버포스가 몸담았던 기독교 공동체 ‘클래펌(Clapham)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바람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기도회에는 이외에도 박종순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정필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설립이사장, 유관재 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등 원로를 비롯해 오일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박호종(더크로스처치) 조희완(마산 신창교회) 목사 등 20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도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튜브(미션라이프 구국청년기도회 홀리튜브)와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변혁한국은 지난해 4월 고난 주간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청년기도회’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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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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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저자와의 만남] “북한에서 기독인으로 산다는 건… 말 아닌 삶으로 드리는 예배” 입력 2022-02-04 03:04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사랑으로 길을 내다’ 펴낸 윤상혁 평양의대 교수 윤상혁 평양의대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선양하나 사무실에서 북한 어린이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북한에서 13년을 살았다. 미국 시민권자 신분으로 부인과 세 자녀 등 가족을 대동했다. 평양의 옛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에서 외국인 최초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북한에서 처음으로 평양의대에 척추 및 소아행동발달장애치료 연구소를 세워 공동소장으로 일한다. 북한 전역에 유치원 탁아소 농촌진료소를 짓는 국제 NGO 선양하나의 국제대표도 맡고 있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윤상혁(50) 평양의대 회복기과(재활의학과) 교수가 북한에서의 사역을 담은 ‘사랑으로 길을 내다’(두란노)를 출간한 건 지난해 11월이다. ‘저자와의 만남’을 위해 석 달을 기다렸다. 북한에서의 사역은 말 한마디, 표현 하나로 롤러코스터를 타곤 한다. 무수한 어려움을 뚫고 북한에 들어가 그곳 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고난을 자초하는 그에게 오히려 북한 사람들이 묻곤 했다. 가족까지 데려와 왜 여기서 이 고생을 하느냐고.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선양하나 사무실에서 만난 윤 교수는 “그렇게 물을 때까지 기다려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이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인터뷰 직후 미국으로 출국한 윤 교수는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북한에 다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2007년 나진 선봉 지구에서 진료 봉사를 시작해 2년 전 코로나로 북한 국경이 봉쇄될 때까지 평양에 상주하며 척추 신경의학 및 뇌성마비와 자폐증 어린이들의 재활 치료에 힘써왔다.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장애아동들의 삶에 처음으로 치유의 빛을 비추는 여정이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셨고, 우리가 그 고난에 함께 참여하길 바라시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가 참사랑을 배워 가길 원하신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제가 배운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이곳에 당신들과 함께 살러 왔다고, 이것이 내가 배운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말이 아닌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일이어야 한다. 북한과 달리 마음껏 소리 내어 찬양하고 기도하고 모여서 예배할 수 있는 남한에서도 복음 전파를 위해선 마찬가지다. 말이 아닌 삶으로 드리는 예배다. 윤 교수는 “남한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북한보다 더 날카로운 눈빛과 잣대로 기독교인을 지켜보고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윤 교수는 가족과 함께 평양 봉수교회에 수년간 출석했다. 그곳에서 ‘진짜 교회, 가짜 교회’ 논란을 넘어, 참된 예배자이자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윤 교수 인생 자체도 극복의 역사다. 인천 내리교회 출신인 그는 난독증으로 일찌감치 공부를 접고 고교 시절 수영 종목 체육 특기생으로 활동하다 주님을 만난다. 미국에 건너가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뒤엔 올리벳 나사렛대에서 생물학을, LA 클리블랜드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척추 신경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난독증으로 남들 2시간 공부하면 될 내용을 8~10시간 걸려 소화했다. 윤 교수는 “수영 선수 시절, 매일 물에서 8시간 이상 훈련하며 배가 고프면 수영장 물을 퍼마시면서까지 버티던 인내, 그 인내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북한에서의 사역은 말 그대로 기적의 연속이다. 스스로 씹을 힘이 없어 끼니마다 할머니가 씹어서 넣어주는 음식으로 버티던 뇌성마비 다섯 살 아이, 간절히 기도하며 치료에 임한 그 아이를 통해 북한에 장애아동 재활치료의 길이 열렸다. 윤 교수는 장애아동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부인과 낳은 세 자녀 이외에 해외 기관을 통해 연결된 중증 장애아동 둘을 차례로 입양해 총 다섯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윤 교수는 북한에서 추진한 다수의 프로젝트보다 한 사람의 이웃으로서 그들과 함께 흘린 눈물이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주님은 당신의 자녀 모두를 화목의 직분자로 부르시고, 화목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북한에 있으면서 정치와 뉴스 뒤에 가려져 있던, 그 땅 사람들을 봤습니다. 제게 대단한 신앙이랄지 특별한 것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마음, 한반도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제게 주신 겁니다. 여전히 북한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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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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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입력2022.01.21. 오전 3:06 ●요나 3장 1~10절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적인 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요나와 니느웨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 둘을 비교하며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주목해 봅시다. 앗사리아의 수도 니느웨는 모술 동쪽 티그리스강의 발원지에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10km나 되는 큰 도시로, 도시를 둘러싼 성의 높이는 30m이고 성의 폭은 마차 4대가 동시에 달릴 만큼 넓었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는 특별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멸망을 선포할 정도면 상당히 심각하게 타락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나의 선포를 들은 후에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이 큰 도시가 그동안에 살던 죄의 관성을 멈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니느웨는 달랐고 죄악을 멈추고 돌이켰습니다. 요나서 3장을 통해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주목해봅시다. 두 개의 사건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요나고 또 하나는 니느웨입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회개시키고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시기 위해 풍랑을 불게 하시고 물고기를 준비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회개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혁명이었으나 자세하게 잘 보면 하나님께서 요나를 구원하시려는 마음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하신 일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니느웨의 회개 사건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알고 계셨는지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나에게 힘을 쓰신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힘을 쓰시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성경이 하나님의 열심에 대해 두 번 기록하지 않고, 니느웨의 이야기를 뺀 것입니다. 요나의 이야기와 니느웨의 이야기는 다른 길로 갑니다.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혁명적인 회개를 했으나 그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회개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반면에 니느웨는 성 전체가 회개하는 놀라움을 불러옵니다. 의외의 결과에 요나는 놀랐으나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나훔서에 니느웨는 150년 후에 멸망합니다. 결국 니느웨도 죄업 본성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150년이나 살게 했습니다. 요나를 바라보는 하나님과 니느웨를 바라보는 하나님을 생각해 봅시다. 요나가 3일간 물고기 배 속에 있으면서도 혁명적 회개를 하였지만,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요나를 하나님은 또 달래십니다(4장).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에게 심판으로 다가가지만, 그 속에는 돌봐주고 싶은 마음과 구원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은 니느웨를 심판하시기 전에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지만, 그 법으로 심판하시기보다 사랑으로 다시 기회를 주신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드 코로나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19를 벗어나면서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실망하신 요나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은혜가 깊어집니다. 코로나 대유행과 위드 코로나에는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배우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배우며, 그동안의 죄의 관성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이수봉 목사(원당왕성교회) ◇이수봉 목사는 총신대에서 통일신학 박사(Ph.D.)를 취득하고 아신대에서 북한선교학과 강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사)기독교북한선교회에서 오래 사무총장으로 북한선교의 현장사역을 섬겼으며, 기독교통일학회 총무, 원당왕성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는 ‘성경적 통일신학’이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이수봉 사무총장 |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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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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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새해 맞아 통일선교 사명과 각오 다져 기사입력 2022-01-11 10:34 AM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10일 2022 신년하례예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가 10일 서울 동작 물댄동산교회(조요셉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온·오프라인으로 드리고, 하나님이 주신 통일선교의 사명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1부 예배는 선통협 사무총장 이수봉 목사의 인도로 통일기도위원회 부위원장 윤현기 교수(아신대)의 기도, 대표회장 강보형 목사(울산행복한교회)의 설교, 공동대표 황일동 목사(성진교회)의 축도로 드려졌다. ▲강보형 대표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선통협 강보형 목사는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요21:15~17)는 제목의 말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실 때 기꺼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기 원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또한 “베드로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마다 예수님이 ‘내 양’을 먹이고 치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양은 예수님의 양이다”라며 “우리와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심지어 영적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유물론자라 할지라도 주님의 양이면 사랑해야 한다.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것”을 축원했다. 선통협은 이날 통일선교 동역자인 탈북민 목회자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교회)에게 위로금도 전달했다. 마요한 목사의 사모는 작년부터 투병 중이다. 마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모의 투병 기간 많은 은혜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이고, 이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뜻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귀한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요셉 목사가 이번 회기 주요 사업보고 및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줌 영상 캡처 이어 국내에서 선교 훈련을 받고 있는 브라질과 호주 출신 선교사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북한선교와 통일선교의 비전을 나눴다. 양창석 선양하나재단 한국대표는 “북한선교와 관련해 브라질, 몽골, 케냐 등에서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서 한국어 공부와 문화 연구, 선교 일반 등에 대한 과정을 연수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종교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선통협이 설립목적 중 하나인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귀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선통협은 2014년부터 북한에 억류돼 생사가 불투명한 김국기 선교사의 부인 김희순 사모에도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오는 3월 북한교회개척포럼, 4월 제3회 통일선교공로상 시상식, 5월 2022 선교통일한국국제컨퍼런스, 탈북민사역연구도서 출판기념회 등을 보고했다. ▲신년하례예배 온·오프라인 참석자 단체사진 ⓒ선통협 2부 새해인사 시간은 대외협력위원장 김영식 목사의 사회로 선물 쿠폰 추첨과 서로에 대한 축복과 덕담, 통일선교위원장 조기연 교수의 마침기도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은 “2022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큰 기적과 역사를 기대하고 믿으며, 적극적으로 열매 맺는 선통협이 되길 바란다” “국운이 따르고 코로나도 다 물리치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대한민국의 영광을 회복할 대통령을 선출하고, 남북이 하나 되어 마지막 세계 복음화를 완성하길 기도한다”며 새해인사와 함께 기도제목을 나눴으며, 3부 오찬과 교제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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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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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선통협, 통일선교 사역 활성화 다짐 기사입력 2022-01-10 23:39 수정 2022-01-11 06:32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10일 물댄동산교회서 신년하례예배 암투병 탈북민 목회자·사모 돕기 성금 전달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대표회장 강보형)는 10일 서울 동작구 물댄동산교회(조요셉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통일선교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사진) 암투병 중인 탈북민 목회자(새희망나루교회) 사모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선통협 초청 선교사 브리질 출신의 레티시아(Leticia)와 호주 출신의 릴리안(Lillian)이 선교 보고를 하고 종교 비자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는 사업보고에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공격적으로 통일선교 사역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3회 통일선교공로상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고했다. 제1회 수상자는 북녘교회연구원 유관지 목사, 제2회 수장자는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이다. 시상식은 4월 열릴 예정이다. 2월 ‘남북소통’을 주제로 실행위원 워크숍을, 3월 총회100주년기념관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제3회 북한교회개척 포럼을 열기로 했다. 5월엔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2022선교통일한국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통일선교를 영역별로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점검한다. 유럽교회와 연결해 영국과 독일, 스웨덴, 루마니아 등 현지 교회와 선교단체,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북한선교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하며, 실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2021년 진행한 탈북민교회 사역연구에 대한 도서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한반도 통일을 위한 3분 기도 체인을 연결하고 기도운동을 펼친디. 선교통일 사랑방을 열어 사역자간 단합을 도모키로 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선통협 대표회장 강보형 목사는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공동대표 황일동(성진교회)목사는 축도했다.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는 “이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고, 위드 코로나를 넘어 코로나 이전 보다 더 넓은 사역 터전을 열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사무총장 이수봉 목사는 “통일과 북한선교는 변함없이 계속해야 할 사역 중 하나이다. 더욱 심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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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In MEDIA-언론 보도
원본기사 “남북한 진정한 소통의 출발점은 예수 십자가와 부활복음” 기사입력 2021-11-25 12:50 PM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2021 선교통일한국협의회 가을 세미나 개최 ‘분단 73년, 남북한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현장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70년 이상 이어진 남북 분단은 정치 체제와 이념, 관습, 언어와 문화, 가치관과 도덕성, 세계관과 인간관 등 모든 분야에서 이질화를 심화시켰다.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며, 남북 간 보이는 장벽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장벽까지 허물고 진정한 친구,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소통’을 다룬 세미나가 최근 열려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 대표회장 강보형 목사)는 최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분단 73년, 남북한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1 선통협 가을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2021 선교통일한국협의회 가을 세미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지희 기자 총 60여 명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는 정책당국자, 탈북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남북 간 소통 문제와 해결 방안뿐 아니라 실제 한국교회 내에서 한국인과 탈북민 성도들의 소통 성공사례가 공유돼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참석자들은 남북 간 소통의 전제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 ‘존중과 배려’이며, 소통의 정신은 ‘예수 십자가와 부활복음의 능력에 의지한 인내와 사랑’이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일상 언어인 소통을 통일신학적 용어로 제시하여, 인격적 상호작용인 소통의 관점에서 통일을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선통협 사무총장 이수봉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세미나의 1부 개회 예배는 공동대표 정규재 강일교회 목사의 기도, 자문위원 박영환 서울신대 교수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20)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의 개회사, 고문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환 교수는 이날 “남과 북 통일의 여러 가지 문제를 나누지만, ‘예수가 누구냐’하는 질문에 소통의 출발점이 있고, 소통의 완성과 결과가 있다”라며 “기독교 2000년 역사가 소통의 문제임을 깨닫고,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자로 결심하고 각오하며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요셉 목사는 개회사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남북통일도 반드시 놀랍게 도둑같이 올 것을 믿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닥친 문제는 남과 북의 소통이다. 작은 출발이지만 다가오는 통일의 디딤돌을 놓는 세미나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양영식 전 차관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양영식 전 차관은 축사에서 “남북 간 소통은 늘 우리가 해야 될 과제인데, 특별히 지금 모든 것이 단절돼 있는 시기에 이런 세미나를 하는 것은 매우 귀하다”면서 “소통의 문제는 이웃사랑의 문제이고, 소통의 원리는 부싯돌의 원리로, 사람의 마음도, 몸도 부딪혀야 한다”고 말했다. 양 전 차관은 또 “한국교회는 북녘땅의 형제자매들과 정권담당자들을 분리해서 보고, 강도 만난 자를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행하며, 이땅에 온 3만5천 탈북민을 참 이웃으로 생각하여 복음도 심고 사랑의 물도 계속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종기 아신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발표1 시간에 실행위원 양창석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한국기술교육대 초빙교수)은 ‘정책 당국자가 본 남북 간의 소통’에 대한 발표에서 한국의 다양한 소통문화를 안내하고, 남북 간 소통 시 주의해야 할 개인 호칭과 국가 호칭, 최고 지도자 관련 행동 지침 등을 소개했다. 특히 북한 내에서 최고 지도자와 관련해 “초상화를 접거나 뒷 호주머니에 넣거나 휴지통에 버리면 절대로 안 되고, 동상이나 사진에 손가락질도 금지된다”면서 “북에서 최고지도자에 대한 비난이나 말실수는 용인될 수 없다”고 했다. ▲양창석 박사가 ‘정책 당국자가 본 남북 간의 소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양 박사는 남북 간 소통의 핵심은 상대방과의 신뢰 관계 형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적 지원 등 장차 지킬 수 없는 약속은 자제하고, 북측이 요구사항을 제기할 때 솔직하게 답변하고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며 “충분히 들어주고 우리 측 입장은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만 이야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협상이나 거래 시 “실질적 권한을 가진 자 또는 감시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북측 인사와 1:1 접촉이나 과도한 친절은 위험하고, 감시와 밀고를 의식한 언행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급한 합의나 애매모호한 표현은 후과가 따르기 때문에 자제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중요한 것은 자꾸 문서로 쓰면서 협의해야 한다”면서 “초기 단계에서는 큰 대가를 치르지 말고, 인내심과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박사는 비공식 접촉을 통한 개인적 친분 형성도 중요하다면서 “산책, 식사, 목욕, 선물 등을 통해 라포르를 형성하고, 선물은 주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존심과 체면을 배려하여 대하고, 선전적 얘기는 논쟁하지 말고 중립적으로 가볍게 대응하며, 탈북자나 납북자, 국군포로 등 남북 간 쟁점은 회피하고 문화 차이로 인한 해프닝에 당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주태 원장(좌), 홍상영 사무총장(우)이 토론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주태 하나원 원장(전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토론에서 “동질성 회복과 남북 통합의 관점에서 소통할 때 남북기본합의서 제1장 제1조 ‘남과 북은 서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토대 위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통은 서로 윈윈하고, 가르치려 하지 않고 쌍방향으로 하며, 남북합의서, 문화예술·역사·체육 분야, 평창올림픽이나 개성공단 등 공동 경험으로 공동의 소통 소재를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체제·이념적 요인이나 언어적 문제와 함께 교만, 상호 이해 부족, 편견 등 비언어적 문제도 소통의 장애요인”이라며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동의 프로젝트를 기초로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으며, 과장하거나 합의 전에 외부에 섣불리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은 “우리가 북을 굉장히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지구상에서 북을 가장 잘 모른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소통의 핵심은 관계 맺기인데, 북측과 서로 지향하는 가치가 다르고 언어가 내포하는 개념도 서로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0년 동안 만들어진 머릿속 장벽이 얼마나 강고한지 알고, 만남과 교류를 통해 이 장벽을 서서히 부숴나가야 한다. 교류가 바로 소통의 첫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헌만 백석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발표2 시간에 최진이 탈북민 작가는 ‘탈북민이 본 남북 간의 소통’에 대한 발표에서 주체사상이 빚어낸 북한인의 자아를 ‘질병’이라고 소개했다. 1998년 탈북하여 1999년 한국에 온 그는 이날 “한국에서 살아온 20여 년은 북한에서의 지적 감각 및 인성 훼손을 발견하고 그를 회복시켜온 과정이었다”면서 “북주민에게 주체사상 교양을 통해 형성된 자아는 생활총화의 조직생활문화를 통해 철옹성같이 견고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일성을 흉보거나 당을 비난하는 조의 말을 하면 요덕수용소 행이라는 공포가 더해지면서 자기의 정당성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입증해 내야 한다”며 “이런 환경이 북한인의 자아발달이라는 결과를 낳아왔는데, 이것이 자아인 줄조차 (북한 주민은) 모른다”고 지적했다. ▲최진이 탈북민 작가가 ‘탈북민이 본 남북 간의 소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또 최 작가는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 보이는 자아, 위대성의 이 질병은 김일성과 김정일 위대화하기가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북한에서 이미 중증상태가 되어 있다”며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은 흠집도 내서 안 되는 위대한 사람이고, 그들이 영도하는 국가는 어떤 결함도 없는 위대한 국이어야만 하고, 그곳에 사는 주민도 마땅히 작은 위대한 인들이 되어야 했다. 북한인 대부분 앓는 이 자아병은 북에 사는 동안 무조건 걸려야 하는 충성의 병이고 삶의 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자아 질병의 가장 큰 독성은 멀쩡한 인간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고, 사회의 건전한 인간관계를 동물화시킨다는 데 있다”며 “자아에 대칭되는 겸손은 결국 배움의 가장 높은 단계인 종교에서 가르치는 학문인데, 북한은 종교를 말살시키면서 겸손의 지식과 겸손의 가치를 함께 잃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북한 주민과 남한사회가 소통하려면 먼저 북한에서 살다 온 탈북자들이 자기 안에 형성된 자아를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도록 하는 경험을 양쪽이 모두 공유해야 한다”며 “이 경험은 남북소통에 큰 밑천이 되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현기 교수(좌), 마요한 목사(우)가 토론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윤현기 아신대 교수는 토론에서 “인성, 가치관, 도덕성은 잘 바뀌지 않는다”며 “탈북민의 행동이 나오게 된 북한사회의 이면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끊임없는 사랑의 마음으로 소통하고 동행하는 것은 어렵지만, 누군가는 사명으로, 사랑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작가님의 남북한 두 체제 속에 경험한 사람의 인성과 가치관, 의식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 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탈북민 목회자인 마요한 새희망나루교회 목사는 토론에서 “이 글을 북한 주민이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 아마 북한 주민이 이러한 사실들을 알 수 있다면 지금의 북한 체제가 이미 종식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식 어법과 표기가 섞여 있는 발제자의 글을 읽으면서 이제 통일이 되면 이와 비슷한 현상들이 흔하게 일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 목사는 남북 간 소통을 위해 북한 체제와 북한 주민을 분리하여 접근해야 한다면서 “북한 정권의 관심이 통일이 아닌 우상 독재 체제 유지에 있고, 그 목적이 바뀌지 않는 한 북한 정권과의 소통은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한 정부는 저들의 손에 흔들릴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고, 남한 정부를 대할 때 원칙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북한 주민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남북한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이루는 핵심”이라며 “그 사랑이 남북한 사람들이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방법이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조기연 아신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발표3 시간에 조요셉 목사(물댄동산교회)는 ‘교회 안에서의 남북 간의 소통’에 대한 발표에서 탈북민 목회 현장인 물댄동산교회의 경험 사례들을 소개했다. 2007년 통일과 민족복음화의 비전으로 남북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된 물댄동산교회는 현재 약 70명이 넘는 성도 중 70%가 청년층이고 27%는 탈북민이다. ▲조요셉 목사가 ‘교회 안에서의 남북 간의 소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조 목사는 교회 내 남북한 성도의 소통이 어려운 이유로 ‘서로 상이한 인간관의 충돌’과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을 들었다. 분단 이후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부합되는 민주시민을, 북한은 정권 초기 지덕체를 겸비한 공산주의 인간형을 추구했으나, 80년대 접어들어 김 부자 세습과정을 거쳐 김일성·김정일에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충성동이’(주체형 인간)를 만들면서 탈북민의 남한사회 적응 시 세계관, 인간관의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교회 안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다. 또한 오늘날 통일의 열기가 사라지고 분단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면서 교회 내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교회는 그동안 북한사회와 북한동포에 무관심했던 것을 회개하고, 이곳에 와 있는 탈북민을 통해 서로 다른 것과 같은 것을 찾아가면서 분단의 골을 메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 선교통일한국협의회 가을 세미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지희 기자 이어 조요셉 목사는 물댄동산교회의 소통목회 방법으로 ①북한사회에 대해 이해력을 갖도록 하고(통일전략학교 수강 등) ②예수 안에서 한 가족이며(남북한 성도 간 똑같이 인격적으로 대우) ③탈북 성도뿐 아니라 남한 성도도 바뀌어야 하고(남한 성도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삶으로 담아내고 있는지 살피기) ④삶이 변화되는 교육(예수 부활을 통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부활신앙에 초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⑤인내하며 사랑으로 섬기고 ⑥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지향하며(셀모임) ⑦주체사상도 복음으로 해결하고(부활복음으로 양육) ⑧구역모임을 통해 소통을 이루어간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우리 교회는 부활복음으로 내가 주인 되어 살았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삶을 강조한다”며 “탈북민 사역이 힘든 것은 내가 주인 되어서 하려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교회 내 남북한 성도의 소통문제도 내 힘으로가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인내하며 그분의 사랑으로 품음으로 해결된다. 복음은 절대능력을 갖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명신 박사(좌), 이빌립 목사(우)가 토론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명신 숭실대 박사는 토론에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헤세드(은혜)가 회복된다면 교회는 탈북자의 입장에서 복음전도의 의미와 방법을 찾게 될 것이고, 탈북자는 교회에서 삶의 목적과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찾고 삶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민 목회자인 이빌립 열방샘교회 목사는 “교회 안에서 남북한 주민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것은 다가올 큰 통일에 있어서 남북한 갈등과 해소를 풀 수 있는 열쇠를 갖는 것”이라며 “한국사회에 들어와 교회로 나오는 탈북민들과 소통을 잘 이루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타내시고 부활하신 복음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통일선교를 꿈꾸는 한국교회 안에 통일선교 교육들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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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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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통일 다가오는 전조현상들 보여, 통일은 한국에 큰 비약 될 것” 기사입력 2021. 11. 21 07:06 기독일보 이지희 기자(jsowuen@gmail.com) “모든 구성원이 통일 위해 자신의 할 일 하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통일문제에 대해 “현시점에서 통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시각적 현상들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북한에 대한 저자세를 버리고, 통일에 대한 가치를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최근 물댄동산교회에서 진행된 2021 통일전략아카데미(원장 조요셉) 11주 차 강의에서 ‘북한의 종교정책, 통일은 과연 가능한가. 우리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현재 북한 내부에서부터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통일 전조현상을 소개하고, 통일 준비를 위한 냉철한 통찰력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통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시각적 증거는? 태 의원은 “한국인들이 대체로 통일문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분단된 지 3대가 지나면서 남북 간 경제, 이념, 문화, 사람 등의 차이가 더 커졌기 때문”이라며 “70여 년 동안 통일은 불가능했으나, 현재 이 시점을 놓고 보면 통일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믿는다”며 4가지 변화를 들었다. 태영호 의원이 2021 통일전략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 ©통일전략아카데미 먼저 북한의 종교정책이다. 태 의원은 “마르크스와 레닌의 이론은 유물론적 사관으로, 사람을 신처럼 여기면 안 된다”며 “그런데 북한은 김씨 일가를 공산당 이론으로 신격화하고 있고, 이는 유물론적 이론과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김씨 일가를 하나님의 지위에 올려놓으면서 종교를 ‘압제, 탄압’하는 다른 공산권 국가와 달리, 종교를 뿌리째 뽑는 종교 ‘말살’ 정책을 펼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북한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궁극적으로 말살하지 못했고, 이들의 믿음이 평생 이어지는 것을 김일성도 알고 있으며, 인정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상의 변화다. 태 의원은 “사상으로 무장한 사람이 국가 인구의 30%가 못 되면 무너진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30%라도 죽기로 싸운다면 무너지지 않는다”라며 “김일성주의를 위해 죽기까지 싸우겠다고 작정한 북한인들은 이전과 달리 지금은 거의 20% 선에 머물러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은 3신분제의 철저한 계층사회로, 거주지와 교육 수준, 대학, 직업 등이 신분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나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문화의 영향으로 북한 젊은이들이 더는 이전과 같은 사고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김정은은 보이지 않는 외국문화와의 전쟁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것은 인민의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고 전통을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런 점에서 북한은 한국의 드라마, 영화는 바이러스와도 같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북한의 문화영역에서 일어나는 변화로, 특히 이를 제재하는 법을 만들고 있는 점을 들었다. 태 의원은 “과거에는 자녀가 자본주의 국가에서 유행하는 색깔 있고 영문이 쓰인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간다면 부모가 ‘큰일 난다’고 막았으나, 지금은 ‘그런 남조선 옷을 입지 말라’고 말리는 북한 부모가 없다”며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한국 여성들처럼 머리하지 말라’고 통제했지만, 이제는 학교 선생님들도 사회 정화기능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당정치 조직들이 이를 제한하다가, 이제는 그들조차도 가만히 있는다”라며 “일례로 5년 전에는 장마당에서 중국 제품을 위에 놓고 한국 제품은 박스 아래 숨겨놓고 팔았으나, 지금은 아랫동네(한국) 물건을 버젓이 내놓고 팔고 있다”고 했다. “그들을 감독하고 통제하고, 심하면 그 물건을 몰수하고 장사를 제한해야 할 규찰대까지 뒷짐 지고 멀거니 바라만 보는 시대가 된 것”이라며 “자기(규찰대)도 이 사람들을 봐주고 돈을 받는 결탁이 되어 있기 때문이며, 김정은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평양은 거의 한국 젊은이들처럼 (북한 젊은이들도) 놀고, 먹고, 결혼한다”며 “과거 북한 공산주의는 미풍양속을 해치는 문제를 정치조직에서 해결할 수 있었고, 범죄와 사상문제가 있으면 교약(계도)했으나, 이제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여겨 김정은은 (이와 관련한) 법을 많이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북한에서는 본을 보인다는 명목으로 자본주의 색채가 강한 옷을 입은 자를 잡아가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보는 주변 사람의 마음에는 ‘이거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청년 계도로 안 되니 법을 만들어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그 정도로 잡혀가는 사람을 보는 북한 주민이 마음으로 동의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한국 영화를 보고 포도주를 먹었는데, 체포되는 사람과 주민이 공감대가 형성되니, 마음으로는 정부의 처벌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보편화하는 시기”라며 “세계의 공산주의 역사 중 문화영역에서 일어나는 것(변화)을 법으로 만들어 탄압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마지막 방법으로, 이것은 공산주의 붕괴의 전조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2030세대에 변화가 일어난 원인으로 IT 기술의 발전을 지목했다. “1980년대 이전에는 북한에 들어갈 수 없었던 한국의 소비문화, 자유민주주의 체제, 문화 체제가 IT 기술의 발전 때문에 북한에 들어가고 있다”며 “손톱만 한 USB 등으로 들어가고, 중국에서는 한국 IT 제품을 북한에서 사용하기 알맞게 고쳐서 팔고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 북한 사회의 양극화다. 태 의원은 “평양은 퇴근 후에 요트를 임대해 포도주를 마시지만, 지방에서는 장마당에 목을 걸고 산다”며 “결혼한 평양 젊은이들은 손목에 팔찌를 몇 개나 끼지만, 시골은 언감생심 남의 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양극화가 앞으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본다”며 “더이상 당과 교육기관에서 주는 계도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국가가 채워준다는 말도 먹히지 않고 있다. 당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커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 내 생계는 내가 펼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갔다”며 “젊은이들의 보편적인 생각의 변화가 인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체제의 전환은 언제 일어날까 태 의원은 “유혈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혁명 1세대는 무너지지 않으며, 이를 보고 배운 혁명 2세대도 동일하게 행하지만, 혁명 3세대가 되면 세상이 바뀌면서 일탈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똑같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지만 중국은 혁명 1세대인 등소평에 의해 체제가 변화되지 않았고, 소련은 혁명 3세대였기에 민주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김정은을 보위하는 사람들은 혁명 2세대이지만 5~10년이면 2세대는 물러날 것이고, 3세대로 바뀔 것이다. (20년 후) 김정은이 57세가 되었을 때는 보좌하는 정치 세력들도 3세대가 될 수밖에 없고, 이때 북한도 많은 공산권처럼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북통일을 위한 우리의 역할은? 태영호 의원은 전쟁으로 이뤄진 미국 남북통일의 가치를 도덕적 가치인 ‘노예 해방’에서 찾은 것처럼 “한국도 북한과의 관계에서 경제적 기준이 아니라, ‘하나의 피를 가진 민족이 어떻게 김씨 일가에 고통당할 수 있느냐’는 도덕적 기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적 이유로 통일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양적완화하는 세계 은행은 한반도가 통일되면 북한에 엄청난 인프라를 건설하여 큰 이득을 얻는다고 믿는다. 과거 만주를 점령하면서 북한에 투자를 많이 했던 일본도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고 있고, 미국이나 유대계도 북한 투자를 노리고 있다”며 “통일비용을 우리나라 돈만으로 계산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 마인드”라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통일한국이 되면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최근 요소수 대란을 통해 중국이 우리의 경제적 파트너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1천 개 넘는 업계가 중국에 70%를 기대는데, 이 많은 물동량을 배나 비행기로 나른다”며 “통일이 되면 기차로 5시간이면 물품이 중국에 도착하므로 엄청나게 싸게 운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이 되면 세계적인 저출산 나라에 2,500만의 엄청난 노동력이 생긴다”며 “시장, 인구, 영토가 늘어나게 되는 통일한국은 한국에도 큰 비약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태 의원은 북한 주민으로부터 시작되는 통일운동이 향후 남북통일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독일통일의 주체는 실제 통일을 실현하려고 들고 일어난 동독이었고, 서독은 반대가 50%가 넘었다”며 “동독이 ‘우리는 하나의 독일이다’고 외칠 때 서독의 통일 반대 기운이 순식간에 통일 지지로 바뀌었고, 이에 정부도 힘을 얻어 밀어붙였다”며 “한국도 북한 현지에서 북한 주민의 통일운동이 일어나면 여론이 바뀔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4대 강국의 합의로 휴전되었으므로 통일도 4대 강국이 협의를 마쳐야 할 것”이라며 “유엔은 민족자결권을 존중하므로, 북한 주민이 통일운동을 일으킬 때 중국이 들어와 제압하는 것은 유엔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며, 이 경우 중국도 국제 정치와 무역에서 엄청난 위기가 있을 것이므로 이것을 감수하고 침략하진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자신의 국회의원 당선이 북한 엘리트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북한 기득권층은 한국이 디지털화되었기 때문에 남북이 하나 되면 자신들이 한국에 적응할 수 있을까, 2등 시민으로 밀려나는 것은 아닌냐라며 기득권을 잃을까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며 “그런데 태 전 공사가 한국에 들어간 지 5년 만에 국회의원이 되니 북한 기득권층이 마음에 안정을 가지며 통일한국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통일을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는 “축구 경기처럼 팀원 전체가 상대방의 골문에 골을 집어넣겠다는 일념으로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의 할 바를 수행하면 골이 들어가게 된다”며 “모든 사회 구성원도 통일을 위해 자기의 할 일을 하면 그것이 통일로 들어가는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전략아카데미는 통일 전문가들을 초청해 통일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선교사, 성도, 일선 북한선교 사역자들을 15주 과정으로 교육하고 있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9655#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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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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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굳게 닫힌 북한 선교 문 열 황금열쇠는… 한류 콘텐츠 기사입력 2021.11.12. 오후 7:47 황인호 기자 탈북자 열 중 아홉은 한류 접해 북에 유입되는 기독 콘텐츠도 있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탈북한 A씨는 북한에 있던 2013년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했다. 10여년 전 방영됐던 ‘파리의 연인’이었다. 전파상이었던 A씨 아버지는 TV 수신기를 이리저리 조작하더니 한국 방송을 잡아 집에서 몰래 보곤 했다. A씨는 그런 아버지 어깨 너머로 남한의 모습을 감상하곤 했다. 한번은 TV에서 ‘남남북녀’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나왔다. 남한 유명 남자 운동선수와 탈북 여성이 데이트 하는 장면이었는데, A씨는 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A씨는 “TV속 운동선수가 엎드리더니 탈북 여성이 그의 등을 밟고 어딜 오르더라. ‘남자 등을 여자가 밟다니’ 북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때 ‘남한이 참 좋은 곳이구나’ 하는 걸 크게 느꼈다”고 했다. 최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은 ‘케이팝(K-Pop)으로 무너지는 북한사회’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케이팝 등 한류가 전체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녹이는 문화폭탄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북한 사회가 심각한 체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뉴욕타임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이 케이팝 등 한국 문화를 ‘악성 암’으로 규정해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김 위원장이 자본주의 문물의 침습을 막지 않으면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며 “북한 경제 제재를 완화하는데 실패한 이후 문화적으로 더욱 폐쇄된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2019년 탈북한 B씨에 따르면 김 위원장 세습 이후 단속이 더 강화되긴 했다. B씨는 2003년 처음 한국 콘텐츠를 접했다.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한국 드라마를 봤다고 했다. 그런데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콘텐츠를 접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했다. B씨는 “김정은이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당에서 얘기하는 말이나 그런 세뇌 교육에 길들여질 만큼 요즘 북한 청년들이 어리석진 않다”고 했다. 탈북민 A씨가 북한에 있을 때 접한 첫 한국 드라마 ‘파리의 연인’. A씨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인 ‘남남북녀’를 보고 남한이 좋은 곳임을 느꼈다고 한다. SBS·TV조선 캡처 다만 그는 “외신 보면 북한 MZ세대가 BTS 따라하고 그런다고 하는데 이건 좀 과장 된 것”이라며 “나름 북한에서 한국 콘텐츠를 많이 접했던 저였지만 BTS는 한국 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포하다 걸리면 15년형이기 때문에 한국 문화 콘텐츠가 장마당을 통해 막 확산되거나 하진 않는다”면서도 “그럼에도 영향은 있다. 자본주의와 문명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고 전했다. 북한·통일 전문가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한국에선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고,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었다”며 “남·북한 모두 한국 문화 및 외부 정보가 북한 내 확산되는 걸 제재하고 있다는 건 북한 당국 입장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자국 내 침투가 굉장한 영향이 있다는 방증이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탈북민 열에 아홉은 한국 문화에 노출된 분들이다. 탈북자뿐 아니라 접경지역에서 일하는 북한 주민들도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며 “탈북민들, 접경지역 북한 주민들을 만나 보면서 느낀 건 그들도 알면 바뀐다는 사실이다. 이런 콘텐츠 자체가 북한 주민들 생각과 의식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주장했다. 북한에 흘러들어오는 콘텐츠 중에는 극소수지만 기독교 콘텐츠도 있다고 한다. A씨는 “‘모세의 기도’라든지, ‘천지창조’ 같은 콘텐츠를 본 적이 있다”며 “그땐 그게 기독교 관련 콘텐츠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할지라도 한국 드라마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기독교가 소개되고 있다고도 했다. 강 교수는 “축구를 했는데 골을 넣고 기도를 하는 장면이라든지, 거리를 걷는데 십자가가 보이는 장면이라든지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으로 기독교를 접하는 북한 주민들이 있다”며 “직접적으로 북한에 들어가서 선교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류 문화 콘텐츠는 복음의 내용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는 “한류 문화 콘텐츠가 북한에 문화적 충격을 줄 수 있다. 북한 체제를 흔들 수 있는 틈을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은 이런 콘텐츠들이 기독교와 바로 연결이 되진 않지만, 이 분야에 속한 기독교인들이 콘텐츠에 기독교적 문화를 녹여 나가면 통일이나 선교 사역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굳게 닫힌 북한 선교 문 열 황금열쇠는… 한류 콘텐츠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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