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북한연구원, 평화나눔재단 공동주최로 학술 세미나 열려
2020-10-24 국민일보
아세아연합신학대 북한연구원(원장 조기연 교수)과 평화나눔재단(상임대표 윤현기 교수)이 공동주최한 정기학술 세미나가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길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주제는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 활성화를 위한 남북교류 협력방안’이다.
행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 정흥호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윤현기 교수의 진행으로 통일부 차관을 역임한 양영식 박사의 기조연설, 김병로(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 교수) 김서진(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사 등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비무장지대(DMZ)가 전쟁의 아픔과 상처에서 평화의 생태 지대로서 가치가 부여된다. 또 평화와 화합의 길목에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비무장지대 보전과 평화적 이용방안은 남북 교류 협력의 활성화로 통일의 시간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발제와 논찬 등이 있었다.
윤 교수는 “비무장지대라는 선을 넘어 하나님이 주신 에덴동산을 회복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평화는 지대를 만들어간다. 복음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의미를 부연한 세미나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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